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인력양성 지원

경기도,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4개분야 원스톱 진행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인력양성,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인력양성 ▲공급 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한다.

먼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70사에 5000만~8500만원을 지원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을 한다. ▲설비 도입 ▲솔루션 구축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특수목적 ▲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을 유형별로 지원한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고도 단계 구축 사업에서 제외된 기초 단계 구축의 도내 기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199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디지털 전문 전문인력 양성화에도 힘쓴다. 작년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준공한 디지털 전환 허브에 최첨단 디지털 전환 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기 디지털 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는 이를 거점으로 이론·실습·현장답사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을 공모해 중소기업 눈높이에서 견학과 벤치마킹이 가능한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제조 공급 기술 상용화 지원을 위해 도내 공급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제조 공급 기술과 관련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실증형, 기존 솔루션·설비·서비스의 연동개발 실증형 과제를 모집해 과제당 1억원씩 총 7개 과제를 지원한다. 

도내 유망 디지털 전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쉽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경기 디지털 전환 기술 글로벌화 지원’을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공고한다. 경기도 내 사업장이나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3D 프린팅, 로봇공학 등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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