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훠스트, 튀르키예에 아동복 250벌 기부

“일상으로 속히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의류수출 중소기업 에이훠스트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을 돕기 위해서 아동복을 국제사랑의봉사단을 통해 튀르키예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 소식을 접한 송은용, 김삼곤 대표는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아이들을 위해 자사 브랜드(GAP) 아동복 250벌을 비롯한 구호물품을 기부했고, 국제사랑의봉사단을 통해 현지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에이훠스트 송은용, 김삼곤 대표는 “튀르키예는 현재도 추가 지진이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 기업이 도울 수 있다면 발 빠르게 구호 물품을 보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튀르키예에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속히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재민을 위해 구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21일 기준으로 피해 지역에 약 90만명의 이재민이 컨테이너와 텐트에서 생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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