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 제조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된다

경동원·동국제강·아주엠씨엠 자제 권고…대기업 신규진입도 자제 

 

동반성장위원회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방화문 제조업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권고사항은 “진입자제, 확장자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신규 진입자제, 방화문 업체 M&A 자제, 기존 대기업의 생산시설 확장자제가 권고됐다. 생산시설의 경우 각 사별로 4개 라인을 초과해서 증설하는 것을 자제할 것이 권고사항이다. 

권고대상 대기업은 경동원, 동국제강, 아주엠씨엠이며,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 3년 간이다. 

동반위는 상생협력 방안과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건강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생협의회는 방화문 제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적합업종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해서 결정하며, 반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개최된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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