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전용 ‘호텔·차량·의료’ 혜택 확대

호텔·리조트, 차량 대여, 의료 분야서 전국 혜택 늘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업무 제휴 확대를 통해 건설근로자 전용 호텔, 차량, 의료 할인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호텔 및 리조트 12개소와 업무 제휴를 맺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6% 객실요금을 낮췄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라마다속초 호텔’을 시작으로 6월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농심’과 제휴를 체결했고, 9월에는 전남 여수시 ‘라마다프라자 여수’와 ‘한옥호텔 오동재’, 10월 경기도 양평군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 제주도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라한 호텔 그룹(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전국 5000여개 쏘카존의 차량 대여료도 평일 60%, 주말 5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외제차 및 캠핑카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되며, 이용 절차는 쏘카 앱(App)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법인회원 전용 큐알(QR)코드 또는 링크에 접속해 인증하면 된다.   

260여개 전국의 협력병원에서 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서울메디컬과 업무제휴를 통해 치과, 안과, 피부과 등 비급여진료의 경우 최대 49%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혁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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